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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오지 말라는데…금·토 4만 관광객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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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방문 자제 요청에도
    금·토요일 4만 제주 관광객 입도
    의심 증상자 방문하면 민·형사상 책임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앞 유채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앞 유채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1차 완화 후 첫 주말, 4만명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로 제주 방문 자제를 당부 중이다. 방역당국도 더불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발길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날 1만9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금요일 전날에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들어왔다. 합치면 약 4만 관광객이 주말 제주를 여행하는 셈이다.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제주 방문객 수가 감소해 주말 하루 1만5천∼1만6천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8% 이상 증가했다.

    30일부터 다음 달 어린이날까지의 황금연휴가 닷새 앞으로 다가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이 높다며 당분간 관광객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의심 증상자가 제주를 방문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열 감시 등의 방역 절차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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