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 추진 탄력

강원 춘천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 운영을 맡을 수탁자가 결정됐다.

춘천인형극장·인형극박물관, 춘천인형극제 법인이 운영
춘천시는 최근 춘천인형극장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를 최종 수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되면서 춘천시의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인형극제는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춘천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을 운영, 관리한다.

시설의 사용허가 계획 수립은 물론 프로그램 운영과 극장 관람객 관리를 맡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을 운영할 수탁자를 찾게 돼 춘천시가 추진하는 인형극 관련 사업도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4월 문을 연 춘천인형극장과 인형극박물관은 2013년부터 춘천문화재단이 맡아 운영해오다 계약 종료에 따라 그동안 민간위탁사업자를 모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