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신작 실종에 '라라랜드' '어벤져스' 재개봉작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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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신작 실종에 '라라랜드' '어벤져스' 재개봉작 강세](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PCM20200418000024005_P2.jpg)
하루 관객 수가 여전히 2만명 안팎일 정도로 꽁꽁 얼어붙었고, 신작 실종에 재개봉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가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구원투수로 다시 등판한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도 각각 2위와 4위에 오르며 마블 히어로의 저력을 과시했다.
1990년 개봉한 명작 '시네마 천국'도 다시 소환돼 9위에 올랐다.
전날 개봉한 '애프터 웨딩 인 뉴욕'과 공포영화 '헌트'는 6위와 10위로 각각 출발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어린 시절을 다룬 '저 산 너머'(최종태 감독)는 공식 개봉(30일) 전에 시사회로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객 마음을 위로해줄 힐링 영화로 입소문이 난 덕분에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달린다.
다음 주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트롤' '호텔 레이크' '마이 스파이' '킹덤' 등 신작 여러 편 개봉할 예정이어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