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이 온라인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현준의 도박문제 예방교실'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상 속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도박문제관리센터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면 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치킨 세트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5월12일까지 3주간이다.

'신현준의 도박문제 예방교실'은 도박문제 실태와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난해 제작한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홍식 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방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오락거리를 찾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며 "국민들이 여유시간을 건전하게 보내고 온라인 도박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누구나 365일 24시간 헬프라인(☎ 1336)을 통한 전화상담이나 넷라인(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