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지원…범군민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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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증평군 전략적 육성 바이오산업에 꼭 필요한 장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유치를 위해 충북 증평군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증평군은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증평군은 민간·사회단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3만1천명의 서명을 받아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서명 목표 인원은 증평 전체 인구 3만7천341명의 83% 규모다.
증평군이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것은 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바이오 첨단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 가속기는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 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개발 등 모든 첨단 산업에 필요한 차세대 실험 장비다.
기능성 바이오 소재 등 4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증평군으로서도 꼭 필요한 장비다.
증평군은 지난해 4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 4D 바이오 융합 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인공 눈물, 주름 개선제, 연골 치료, 생체 고분자 등 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성능 분석부터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기능성 바이오 첨단 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다.
또 2023년까지 1천324억원을 들여 증평읍 초중리 68만㎡에 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질학적 안정성과 편의성, 산업 집적도 등을 고려할 때 청주는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설 최적지"라며 "증평군이 육성하는 전략 산업에도 꼭 필요한 장비인 만큼 청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착수를 목표로 이달 29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유치계획서를 받아 다음 달 초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부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충북 청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4곳이다.
/연합뉴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유치를 위해 충북 증평군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증평군은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증평군은 민간·사회단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3만1천명의 서명을 받아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서명 목표 인원은 증평 전체 인구 3만7천341명의 83% 규모다.
증평군이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것은 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바이오 첨단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 가속기는 신소재는 물론 바이오, 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개발 등 모든 첨단 산업에 필요한 차세대 실험 장비다.
기능성 바이오 소재 등 4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증평군으로서도 꼭 필요한 장비다.
증평군은 지난해 4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 4D 바이오 융합 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인공 눈물, 주름 개선제, 연골 치료, 생체 고분자 등 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성능 분석부터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기능성 바이오 첨단 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다.
또 2023년까지 1천324억원을 들여 증평읍 초중리 68만㎡에 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질학적 안정성과 편의성, 산업 집적도 등을 고려할 때 청주는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설 최적지"라며 "증평군이 육성하는 전략 산업에도 꼭 필요한 장비인 만큼 청주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착수를 목표로 이달 29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유치계획서를 받아 다음 달 초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부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충북 청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4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