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대회 도중 씹는 껌은 무설탕 오렌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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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대회 도중 씹는 껌의 종류도 팬들에게는 관심사다.
미국 골프TV는 19일 소셜 미디어에서 우즈를 상대로 팬들이 보내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질문 3개 가운데 첫 질문은 '대회 도중 씹는 껌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우즈는 "아마 오렌지 맛 트라이던트(무설탕 껌 브랜드)일 것"이라며 "그런데 내가 단맛을 좋아해서 너무 많이 씹으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우즈에게 껌과 관련한 질문이 나온 것은 지난해 4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당시 껌을 씹는 모습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자주 볼 수 없었던 우즈의 대회 도중 껌을 씹는 모습에 미국 언론들은 '경기 도중 껌을 씹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의학적 또는 심리적 효과' 등의 분석 기사까지 썼다.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입속 세균 제거에도 좋다는 '껌 씹기의 효능'이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과 함께 부각됐다.
또 우즈 덕분에 미국 콜로라도주에 연고를 둔 '골프 껌'이라는 껌 제조 회사가 특수를 누렸다는 보도도 있었다.
두 번째 질문은 '2020년대에 최고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묻는 것이었다.
우즈는 "나"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가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질문하던 우즈의 친구이자 연습 파트너 롭 맥나마라가 "10년 뒤 당신 나이가 55세"라고 지적하자 우즈는 "그만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대회가 없는 기간에도 일요일에는 빨간색 옷을 입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우즈는 항상 대회 마지막 날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질문에 우즈는 웃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미국 골프TV는 19일 소셜 미디어에서 우즈를 상대로 팬들이 보내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질문 3개 가운데 첫 질문은 '대회 도중 씹는 껌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우즈는 "아마 오렌지 맛 트라이던트(무설탕 껌 브랜드)일 것"이라며 "그런데 내가 단맛을 좋아해서 너무 많이 씹으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우즈에게 껌과 관련한 질문이 나온 것은 지난해 4월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당시 껌을 씹는 모습이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자주 볼 수 없었던 우즈의 대회 도중 껌을 씹는 모습에 미국 언론들은 '경기 도중 껌을 씹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의학적 또는 심리적 효과' 등의 분석 기사까지 썼다.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입속 세균 제거에도 좋다는 '껌 씹기의 효능'이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과 함께 부각됐다.
또 우즈 덕분에 미국 콜로라도주에 연고를 둔 '골프 껌'이라는 껌 제조 회사가 특수를 누렸다는 보도도 있었다.
두 번째 질문은 '2020년대에 최고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묻는 것이었다.
우즈는 "나"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가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질문하던 우즈의 친구이자 연습 파트너 롭 맥나마라가 "10년 뒤 당신 나이가 55세"라고 지적하자 우즈는 "그만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대회가 없는 기간에도 일요일에는 빨간색 옷을 입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우즈는 항상 대회 마지막 날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질문에 우즈는 웃으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