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시즈오카 남남동쪽 해역서 `규모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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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은 북위 27.20도, 동경 140.7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90km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도쿄에서 1천㎞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 열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 다르다.
NHK는 일본 도호쿠(東北)와 간토(關東·수도권), 규슈(九州)에 걸쳐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평상시인 `0`에서 1, 2, 3, 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단계로 진도의 강도를 표현하는 자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본 지진 (사진=기상청)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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