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세관은 강원지역 올해 1분기 수출액은 4억6천만 달러, 수입액은 8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강원 1분기 중국 수출 31.2% 감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7.4%, 수입은 11.1% 각각 감소한 것이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하면서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정밀기기가 9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했다.

식료품은 9천만 달러로 10.8%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은 7천만 달러로 18.2% 증가했다.

수입품목은 액화천연가스 15.0% 감소, 석탄 15.2% 감소, 광물 38.1% 감소로 파악됐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11.4% 증가했으나 중국은 31.2% 감소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미국에서의 수입이 95.1% 증가했고, 호주는 31.7%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