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전봉민 "경제 살리고 강한 야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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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시의원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한 미래통합당 전봉민 당선인은 "어려운 경제를 꼭 살리겠다는 약속만큼은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이 되도록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 당선인과 일문일답.
-- 승리의 원동력은.
▲ 초·중·고를 비롯해 어린 시절을 줄곧 수영에서 보내왔다.

어느 후보보다 수영을 잘 알고 수영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신한다.

지난 10년간 3선 시의원, 시의회 부의장으로 부산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그 결과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런 경쟁력이 보탬이 됐다.

-- 선거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은.
▲ 선거운동에 "이러다가 나라가 어떻게 되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어느 상인의 손을 잡고 한동안 서 있었던 적이 있다.

미래통합당이 제대로 야당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국회에서 그 상인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임기 내에 꼭 지키고 싶은 공약은
▲ 선거기간 지역 주민에게 경제만큼은 꼭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

지역공약으로 내세운 수영과 센텀을 하나로 만드는 '휴먼브릿지'를 건립하겠다.

휴먼브릿지 공약은 수영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매개로 하나의 생활권을 만드는 것이다.

-- 시의원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포부는.
▲ 부족한 저를 지지해준 유권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민 뜻을 섬기며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통합당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강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누구나 살고 싶은 수영구를 만들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