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사 솔젠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의 신랩(synlab Holding GmbH)에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13억원 규모다.

이번 수출 및 해외 공급은 EDGC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계열사 EDGC헬스케어가 맡아서 진행한다.

EDGC헬스케어는 이미 신랩에 1, 2차 물량을 공급했으며 이번 공급은 3차 물량이다.

이 제품은 솔젠트에서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다.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유럽에서 CE 인증을 받았다.

EDGC에 따르면 신랩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다.

유럽 34개국과 중동 및 남미 지역 8개국 등에 총 4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19억유로(약 2조6천억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