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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 전환…1,210원대 중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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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달러당 1,218.3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8원 내린 1,215.1원에서 출발했으나 서서히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규모 외국인 배당에 따른 역송금 수요 때문에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팽배하다.

    시장은 이날 중국의 3월 수출입 지표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도시 봉쇄 등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1분기 기업 실적 악화는 필연적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지배적"이라며 "17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배당 지급이 예정돼 있는데, 내일 총선으로 인한 휴장 등을 고려할 때 이날 장중 배당 역송금 수요가 상당 부분 소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00엔당 1,132.3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29.41원)에서 2.97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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