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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코로나 19 소비 트렌드…이젠 미용용품” [글로벌 이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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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 19 완치자 재감염 가능”

    WHO “코로나 완치자 항체, 면역성은 별개 문제”



    WHO에서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이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 비상사태 프로그램의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월요일 제네바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완치 후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경우 1차와 똑같이 재감염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환자별로 매우 높은 항체를 가진 사람도 있었지만 해당 항체가 2차 감염에 면역성이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즉 그동안 우려해왔던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의 위험성을 공식화 한 건데요. WHO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회복한 코로나완치자 30만 건의 사례로부터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국제적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S&P1500’ 기업 300여 개 가이던스 철회





    코로나 여파가 2분기까지 넘어가면서 S&P1500지수에 포함되어있는 기업의 5분의 1은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습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마이로그IQ(MyLogIQ)에서 기업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300여 개의 기업이, 실적전망을 철회했고 175개 기업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거나 배당을 줄였다고 합니다. 또한 100개의 기업은 무급휴가를 발표했고, 145개 기업은 경영진의 연봉삭감을 단행했습니다.

    아마존, 코로나로 밀려드는 주문량에 추가 7만 명 고용

    아마존, 주문용량 60% 증대ㆍ’가상 라인업’ 도입

    아마존, 7.5만 명 추가 고용…코로나 중 17만 명 신규채용



    한편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로 수혜를 보고 있는 아마존은 밀려드는 주문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7만5천 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매장 픽업과 아마존 프래쉬(Amazon Fresh)서비스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주문량으로 아마존은 최근 몇 주 동안 주문용량을 60%나 확장했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새로운 70여 개의 홀푸드 매장에 픽업서비스를 추가하고 영업시간도 조정해 온라인 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했고, ‘가상 라인업’ 시스템으로 온라인 주문량을 재분배하는 방안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7만5천 명의 신규직원도 채용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채용까지 마무리되면 아마존은 코로나가 확산된 지난 3월부터 총 17만 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한 셈입니다.

    월마트 “코로나 19로 5주간 바뀌어온 소비…이젠 미용용품”

    월마트 판매 1위, 1주 차 위생용품ㆍ2주 차 화장지

    월마트 판매 1위, 3~4주 차 밀가루ㆍ5주 차 DIY 헤어용품



    한편 아마존과 함께 수혜를 보고 있는 월마트에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바뀌게 된 소비 물품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월마트의 CEO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 물품도 확실히 바뀌었다”며. 지난 몇 주간의 소비 트렌드를 알렸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했던 첫째 주 손 소독제 및 비누등 위생용품이 많이 팔렸습니다. 그다음은 화장지였는 데요, 무려 3자리 수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4째 주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시설 봉쇄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자 식품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특히나 밀가루와 베이킹 효모는 다른 식품에 비해 무려 4배에서 6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5주차에 접어들면서부터는 헤어용품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미용실이 물을 닫으면서 DIY로 해결할 수 있는 염색약과 미용기기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경제 재개, 대통령 권한…조만간 결정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활동의 재개는 주지사가 아닌 대통령의 권한이라면서 곧 결정이 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부 매체에서 “경제활동의 재개가 대통령이나 연방정부가 아닌 주지사의 결정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는데, 이는 부정확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지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조만간 경제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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