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중남미 경제 4.6% 위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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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중남미 국가(베네수엘라 제외)들의 국내총생산(GDP)이 4.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중국과 주요 7개국(G7)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남미 수출업체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관광업 붕괴가 카리브해의 일부 국가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나라별로는 멕시코의 GDP가 6.0% 감소하고 아르헨티나(-5.2%), 브라질(-5.0%), 칠레(-3.0%) 등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계은행은 중남미 국가들이 일자리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경우 내년엔 GDP가 2.6% 증가하는 등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12일(현지시간) 발간한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중국과 주요 7개국(G7)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남미 수출업체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관광업 붕괴가 카리브해의 일부 국가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나라별로는 멕시코의 GDP가 6.0% 감소하고 아르헨티나(-5.2%), 브라질(-5.0%), 칠레(-3.0%) 등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계은행은 중남미 국가들이 일자리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경우 내년엔 GDP가 2.6% 증가하는 등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