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최고위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양 원장과 관련된 기사를 게시하며 "이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까지? 많이 컸다. 양정철"이라는 글을 올렸다.
양 원장이 같은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소병철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와의 정책 협약식을 가진 자리에서 유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가능' 발언을 두고 "최근 당 밖에서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며 호언하는 사람들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도 불리는 양 원장은 지난해 5월부터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직을 맡으며 민주당의 이번 총선을 총괄 기획해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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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