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나경원으로 '보수 단일화'…우리공화당 후보 사퇴
"지역구는 나경원, 비례는 우리공화당 찍어달라"
우리공화당은 오 후보가 9일 중앙당사를 찾아 '지병 악화로 선거운동이 불가하다'라는 내용의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후보는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건강상태가 여의치 않아 바로 병원치료를 시작해야 해서 여기서 출마의 뜻을 접으려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열망을 기호 2번 통합당 나경원 후보에게 주시고, 당은 기호 7번 우리공화당을 찍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을은 판사 출신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구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