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의 관리와 입주기업 지원을 담당할 가칭 '마곡산업단지 관리재단'을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 형태로 내년 5월까지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마곡산업단지의 관리는 SH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강서구에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등 첨단산업 중심의 융복합 산업단지다.

150여 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78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앞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1천500여의 연구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마곡산업단지 관리 전문기관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24일까지 접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