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美 일일 사망자 1,736명 최고치…英 초유의 사령탑 공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시련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지속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황은 하루 사망자 증가치가 코로나19 발병 후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악화했다.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건, 경제 대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143만453명, 사망자는 8만2천14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美 일일 사망자 1,736명 최고치…英 초유의 사령탑 공백


    ◇미국 확진자 40만명…트럼프, WHO 지원중단 검토

    미국 CNN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1천736명이 늘어 발병 후 최고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망자가 더 많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피해지인 뉴욕시 주민들 가운데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다가 자택에서 숨진 이들은 지난달 20일 45명이던 것이 이달 5일 241명으로 치솟았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사람들이 얼마나 죽는지, 얼마나 많은 가정이 고통을 받는지, 위기가 얼마나 생생한지 정신이 번쩍 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확진자 수는 39만9천886명, 사망자는 4천9명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참변의 화살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로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중국에 대한) 나의 여행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했다"며 "그들은 아주 중국 중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편파적이고 오판을 거듭하는 WHO에 자금을 대는 게 아깝다며 지원 중단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美 일일 사망자 1,736명 최고치…英 초유의 사령탑 공백


    ◇영국 총리 집중치료…비상사태 속 사령탑 부재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중환자실 신세를 지면서 영국의 상황은 점점 더 큰 우려를 사고 있다. 현대 영국 정치에서 총리가 상당 기간 직무능력을 상실한 것은 초유의 사태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영국은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은 채 누적 확진자 5만5천949명, 사망자 6천171명을 기록하고 있다.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존슨 총리의 공백을 메워 내각회의와 각종 위원회를 주재하고 있으나 비상시국에 총리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적 사투를 벌이고 있다.

    존슨 총리의 몸상태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영국 정부는 폐렴이 없으며 기계에 호흡을 의존하지 않고 있다고만 밝혔다.

    美 일일 사망자 1,736명 최고치…英 초유의 사령탑 공백


    ◇`팬데믹의 시발점` 우한 봉쇄령 76일만에 해제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초 진원이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은 8일 0시를 기해 76일에 걸친 봉쇄령이 풀렸다.

    후베이성 정부는 900만명이 발이 묶인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통제를 해제해 열차와 항공기가 운행을 재개했다.

    봉쇄 해제의 첫날인 이날 열차로 우한을 떠나는 사람만 5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우한의 봉쇄해제는 다른 국가들의 창궐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로 주목됐다.

    중국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천783명으로 미국, 스페인(14만1천942명), 이탈리아(14만1천942명), 프랑스(11만70명), 독일(10만7천663명)보다 적다.

    현지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도부와 함께 전면에 나선 `코로나19 인민전쟁`의 종식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美 일일 사망자 1,736명 최고치…英 초유의 사령탑 공백


    ◇일본은 도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오후 도쿄도,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발령 기간은 이날부터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로 설정됐다.

    긴급사태가 선언된 자치단체는 외출자제, 휴교, 대중편의시설의 휴업, 각종 이벤트 개최 중지 등을 요청하거나 지시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한 외출자제로 일본의 경제활동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랐다.

    닛세이기초연구소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약 5조7천억엔(약 64조965억원, 연간 기준 1.04%) 정도 감소할 것으로, 노무라증권은 올해 2분기 GDP가 2.5%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확진자는 4천257명, 사망자는 93명이다.

    그러나 일본이 검사에 소극적인 만큼 실제 상황은 더 나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매주 본지와 함께 무료 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국에서 일간지(한경)와 주간지(생글생글)를 함께 배달하는 과정에서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생글생글’ 배달을 11월 첫째 주 발행호(제917호)부터 우편 발송 방식으로 바꿉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아울러 ‘생글생글’은 앞으로 본사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독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동이체 전환 문의(1577-54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