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우 보맵 대표는 "올 상반기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을 거점으로 주변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모바일 채널 확산으로 동남아 소비자들은 전통적 대면 채널을 건너뛰고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찾고 있다"며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보험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맵은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해주는 것은 물론 간편청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보험 플랫폼이다.

최근 마이리얼플랜, 야놀자 등과의 제휴를 통해 여행자보험을 한 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류 대표는 "항공권 따로, 여행자보험 따로 구매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플랫폼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부동산 플랫폼, 배달 플랫폼 등과 연계해 다양한 특화 보험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험하면 `보맵`이라고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보험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한 위험까지 보장하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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