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동분석 리포트' 등 신규 서비스…언어분석 정확도 개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6일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

개편된 빅카인즈는 4.15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보와 관련 뉴스를 한눈에 보는 '후보자로 보는 뉴스'를 제공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정보를 제공받아 선거별, 정당별, 지역별 후보자의 기본정보와 함께 개별 후보자 관련 보도 분석 결과까지 다양하게 시각화해 서비스한다.

후보자 관련 정보와 이슈를 유권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뉴스분석 서비스 '빅카인즈' 개편…'후보자로 보는 뉴스'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생성 버튼만 클릭하면 검색부터 시각화 분석 결과와 설명이 자동으로 작성되는 '뉴스 자동분석 리포트'도 신규로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편집과 다운로드 기능까지 포함돼 언론계·학계·정부 부처는 물론 기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설과 기고자 검색 서비스도 새로 지원한다.

언어 분석 정확도가 한층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언어모델 '버트(BERT)'를 적용해 기존에 구분하지 못했던 동음이의어를 구분하고 지식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형태의 인식률을 높였다.

신조어, 복합명사, 인용문 추출방식 개선으로 뉴스 검색과 분석 품질도 크게 개선했다.

뉴스 스크랩 폴더 관리 기능과 사용자가 저장한 검색식을 뉴스 검색과 분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 등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더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뉴스분석 서비스 '빅카인즈' 개편…'후보자로 보는 뉴스'
빅카인즈(www.bigkinds.or.kr)는 1990년 이후 국내 주요 언론사의 기사 6천만 건을 축적한 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뉴스 검색 및 분석 서비스로, 2016년 도입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