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23일, 투자자-기업 화상비즈니스미팅·가상전시관 등 준비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코리아'가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된다.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을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가상 전시관을 꾸려 각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해외 연사의 발표와 투자자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화상으로 진행하도록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