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원 홍대 교수, 진현덕 페도라 대표

신한금융지주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 일시와 안건을 확정하고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사외이사는 윤재원 홍대 경영대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다.

윤 교수가 정기 주총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진 대표는 신한금융이 운영 중인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추천됐다.

사외이사로서 최장 임기를 채운 이만우 이사와 김화남 이사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는 한 회사에서 임기 6년을, 그룹사를 포함해 9년을 넘길 수 없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前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최경록(㈜CYS 대표이사) 등 사외이사 4명은 재선임으로 추천됐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이사)은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추천됐다.

신한금융 정기주총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한금융, 사외이사 2명 신규 추천…여성 사외이사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