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도심-공항 당일짐배송 사업 추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여행 짐배송 스타트업인 굿럭컴퍼니, 아시아나 IDT와 도심-공항 당일 짐배송 서비스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짐배송 서비스는 호텔이나 자택 등 거점에서 출발지 공항으로 여행객의 짐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호텔에서 수하물을 부치면 도착지 공항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하고 있어 두 서비스를 연계하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서울 홍대 지역에 있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하고 있으며 3월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도 시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 중 굿럭컴퍼니는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 등 11개 도시에서 도심-공항 짐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 IDT는 이번 사업에서 주문 데이터 유통과 연계·정산 시스템 분야를 맡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운송과 롯데 계열사를 중심으로 짐배송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도심-공항 당일짐배송 사업 추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