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포스코, 코로나19로 업황 불확실성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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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업황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6만원에서 26만5천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수요와 시황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철강 유통 가격은 하락하고 있으며, 수요의 회복 시점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시중 유통 재고가 늘어난 점도 글로벌 제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슈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경쟁 업체의 구조조정 등 기대 요인을 찾을 수 있겠으나 이전까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대감보다는 업황 개선 및 제품 가격 상승을 확인하기 위한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다만 그는 "포스코의 낮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권순우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수요와 시황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철강 유통 가격은 하락하고 있으며, 수요의 회복 시점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요 급감의 영향으로 시중 유통 재고가 늘어난 점도 글로벌 제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슈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경쟁 업체의 구조조정 등 기대 요인을 찾을 수 있겠으나 이전까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대감보다는 업황 개선 및 제품 가격 상승을 확인하기 위한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다만 그는 "포스코의 낮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