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 지표 반영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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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부진이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지표로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 겁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고영욱 기자!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0.25%포인트 낮춘 지금의 기준금리를 당분간 더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 위축이 예상되지만 아직 경제지표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효과가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집값 잡기와 1,6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문제도 금리동결의 주요 이유로 꼽힙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는 엇박자를 내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 금리를 동결했더라도 1분기 경제지표를 살핀 뒤 금리인하 신호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음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4월에 이뤄집니다.
잠시 뒤 발표되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에 무게가 실립니다.
한국은행은 경기 지원을 위한 우회적 수단으로 금융기관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부진이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지표로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 겁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고영욱 기자!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0.25%포인트 낮춘 지금의 기준금리를 당분간 더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 위축이 예상되지만 아직 경제지표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효과가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집값 잡기와 1,6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문제도 금리동결의 주요 이유로 꼽힙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는 엇박자를 내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 금리를 동결했더라도 1분기 경제지표를 살핀 뒤 금리인하 신호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음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4월에 이뤄집니다.
잠시 뒤 발표되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에 무게가 실립니다.
한국은행은 경기 지원을 위한 우회적 수단으로 금융기관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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