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영업중단 공지 "모두의 건강 위한 결정"
방송인 노홍철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운영 중인 빵집 `홍철책빵`의 영업중단을 공지했다.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라는 글을 올리고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자신의 집을 개조해 북카페를 오픈한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베이커리를 추가로 운영해 왔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이 가게는 번호표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을 만큼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를 올린다"며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코 그냥 쉬지 않고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오겠다"며 "모두모두 건강하고 무탈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 홍철책빵 영업중단 (사진=인스타그램)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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