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노조 "현금 없는 사옥매각 모든 방법으로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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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전문 일간지인 스포츠서울(한류타임즈) 대주주가 추진하는 사옥 매각에 노동조합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스포츠서울 노조에 따르면 스포츠서울 구성원들은 건물매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CB)를 받고 팍스넷에 사옥을 매각하려는 대주주 측의 계획을 법적 수단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스포츠서울 대주주(강문중 한류타임즈 회장) 측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문래동 사옥과 회사 소유 쌍문동 상가건물을 팍스넷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 대금을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로 납입하겠다는 팍스넷의 매매 조건을 대주주 측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노조의 반발에 부딪혔다.
노조는 전액 현금이 담보되지 않은 건물매각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맞서고 있다.
황철훈 스포츠서울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마지막 자산인 건물을 매각하면서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거래"라며 "팍스넷이 스포츠서울의 대주주 격인 한류AI센터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거래는 누가 봐도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당내부거래"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1일 스포츠서울 노조에 따르면 스포츠서울 구성원들은 건물매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CB)를 받고 팍스넷에 사옥을 매각하려는 대주주 측의 계획을 법적 수단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스포츠서울 대주주(강문중 한류타임즈 회장) 측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문래동 사옥과 회사 소유 쌍문동 상가건물을 팍스넷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 대금을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로 납입하겠다는 팍스넷의 매매 조건을 대주주 측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노조의 반발에 부딪혔다.
노조는 전액 현금이 담보되지 않은 건물매각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맞서고 있다.
황철훈 스포츠서울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마지막 자산인 건물을 매각하면서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거래"라며 "팍스넷이 스포츠서울의 대주주 격인 한류AI센터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거래는 누가 봐도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당내부거래"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