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도 '코로나19 가짜뉴스' 퍼져…경찰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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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충북에서도 퍼지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한 인터넷 카페에 '○○병원 직원분들 긴급 알립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A 병원과 B 병원에 다녀갔고, 두 곳의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다는 내용이다.
청주에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도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도 가짜뉴스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특정 기관의 업무에 해를 끼치는 경우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짜뉴스 외에 내사 중인 사안이 여러 개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터넷 카페에 뜬 해당 내용을 삭제 조처했다.
/연합뉴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A 병원과 B 병원에 다녀갔고, 두 곳의 응급실 일부가 폐쇄됐다는 내용이다.
청주에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도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도 가짜뉴스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특정 기관의 업무에 해를 끼치는 경우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짜뉴스 외에 내사 중인 사안이 여러 개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터넷 카페에 뜬 해당 내용을 삭제 조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