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흥 잇는 다리 4개, 28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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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고흥까지 30분…"아름다운 섬,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연도 연륙교 4개가 28일 완전히 개통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1년 착공한 화양∼적금 도로 건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조발도와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여수지역 4개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28일 개통된다.
총 사업비 3천908억원이 투입됐으며 교량이 개통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된다.
여수-고흥을 오갈 때 순천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돼 30분이면 갈 수 있다.
쪽빛 바다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을 다리로 건널 수 있어 개통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설 연휴인 23∼28일 다리를 임시 개통하자 6일간 3만7천917대가 이용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4개 섬에서 '가고 싶은 섬 낭도 및 낭도항 개발사업'과 둔병항 어촌뉴딜300 사업,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 교량 야간경관조명 사업, 브릿지 시티투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3월에는 교량에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이 선보일 계획이어서 '여수 밤바다'와 함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연도 연륙교 4개가 28일 완전히 개통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1년 착공한 화양∼적금 도로 건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조발도와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여수지역 4개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28일 개통된다.
총 사업비 3천908억원이 투입됐으며 교량이 개통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84㎞에서 30㎞로 54㎞가 단축된다.
여수-고흥을 오갈 때 순천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돼 30분이면 갈 수 있다.
쪽빛 바다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을 다리로 건널 수 있어 개통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설 연휴인 23∼28일 다리를 임시 개통하자 6일간 3만7천917대가 이용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4개 섬에서 '가고 싶은 섬 낭도 및 낭도항 개발사업'과 둔병항 어촌뉴딜300 사업,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 교량 야간경관조명 사업, 브릿지 시티투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3월에는 교량에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이 선보일 계획이어서 '여수 밤바다'와 함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