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레이디스코드 전속계약 만료…고락 함께 해줘 감사"

3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7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결별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월 17일부로 그룹 레이디스 코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이날 밝혔다.

폴라리스는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활동에 임해준 멤버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을 표한다"면서 "지난 7년간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 고락을 함께해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에게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은비, 리세로 구성돼 2013년 3월 데뷔했다.

그러나 2014년 9월 대구에서 음악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은비, 리세가 숨지면서 3인만 그룹에 남았다.

이들은 새 멤버를 영입하지 않고 2년 만인 2016년 새 미니앨범을 내놓으며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애슐리, 소정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주니는 드라마 '4가지 하우스', '저스티스'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