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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안병훈 득남…"아카데미 4관왕은 정말 굉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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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안병훈 득남…"아카데미 4관왕은 정말 굉장한 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29)이 '아빠'가 됐다.

    안병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제 2시간 됐습니다!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

    선우 스탠리 안"이라는 글과 함께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에 태어난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2018년 12월 결혼한 안병훈은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스포츠 선수 2세'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2015년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그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안병훈은 PGA 투어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득남하기 전에 진행된 PGA 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안병훈은 "영화 '기생충'을 두 번이나 봤다"고 밝혔다.

    그는 "'기생충'이 한국어로 만들어져 솔직히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했고 '조커'가 받을 줄 알았다"며 "그래서 더 '기생충'의 수상이 기쁘고, 흥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출산이 임박했던 아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TV 중계를 봤다는 안병훈은 "'기생충'의 쾌거는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처음으로 한 것이라 정말 굉장한 일이고 그래서 많은 한국인이 놀라고 기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와 비유하면 한국인이 처음으로 메이저에서 우승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남자 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48)이 이미 달성한 바 있다.

    원래 배트맨이나 아이언맨 시리즈 등을 더 좋아했다는 안병훈은 "이 영화는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며 "매 장면이 다 의미가 있고 강렬해서 인터넷에서 장면의 의미와 내용을 찾아보고 다시 한번 영화를 봤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2) 역시 "굉장히 독특한 영화"라며 "이렇게 큰 상을 4개씩이나 받아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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