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카자흐스탄 테니스 서킷대회 남자 복식 우승
정윤성(CJ 후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월드투어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은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악퇴베에서 열린 ITF 악퇴베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총상금 2만5천달러) 대회 6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알딘 세트키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한 조로 출전, 프란체스코 포르티-리카르도 발제라니(이상 이탈리아)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정윤성이 퓨처스급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6월 대구 퓨처스 이후 이번이 개인 통산 7번째다.

그는 퓨처스급 단식에서도 2018년 6월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 정윤성이 우승한 ITF 월드투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챌린저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