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에 수원·용인·성남시 공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실무협의체 구성해 새로운 대안 노선 제시 예정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시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까지 연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24일 도청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3호선 연장 방안은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나왔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함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수서차량기지(18만㎡)를 경기 남부권(20만㎡)으로 이전한다는 전제 아래 3호선을 경기 남부까지 연장(수서역~서울 세곡지역~성남 고등지구~판교 약 11㎞)하는 방안이 서울시 용역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최적의 대안 노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문제는 과거부터 심각했다"며 "서로 협력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기반 교통시설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주변 성남, 용인, 수원 구간의 정체가 워낙 심해 철도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으며, 백군기 용인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도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주민들 열망이 대단한 만큼 반드시 성사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시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까지 연장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24일 도청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3호선 연장 방안은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나왔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함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수서차량기지(18만㎡)를 경기 남부권(20만㎡)으로 이전한다는 전제 아래 3호선을 경기 남부까지 연장(수서역~서울 세곡지역~성남 고등지구~판교 약 11㎞)하는 방안이 서울시 용역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최적의 대안 노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 문제는 과거부터 심각했다"며 "서로 협력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기반 교통시설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주변 성남, 용인, 수원 구간의 정체가 워낙 심해 철도망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으며, 백군기 용인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도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주민들 열망이 대단한 만큼 반드시 성사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