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 눈덩이…총 218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속보] 일본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 눈덩이…총 218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B20200207134304313.jpg)
지난 5일 10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문제의 크루즈선에선 지금까지 218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247명이다.
ADVERTISEMENT
한국인 탑승자 14명의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연령별로는 80대가 33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7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이하 1명이다. 43명이 승객이고 승무원은 1명이다.
ADVERTISEMENT
현재 80세 이상 고령 탑승자는 약 200명으로 지병이 있고 본인이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의 하선은 14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후생성은 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밤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약 3천600명을 19일까지 선내 대기시킨다는 방침이었다.
ADVERTISEMENT
가토 후생상은 고령자 조기 하선 조치의 이유에 대해 "장기간 체류로 지병이 악화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생성은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도 강제 입원 대상에 넣기로 했다.
ADVERTISEMENT
후생성은 코로나19 확산 장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 증상이 없는 감염자도 강제 입원 대상이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크루즈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