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결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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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2일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존 호프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회장은 성명을 통해 "`MWC 2020`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텔과 페이스북, 아마존, 소니, 시스코 등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잇따라 MWC 불참 계획을 밝혔다.
새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었던 LG전자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MWC 취소 결정은 급박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단순 전시 참여 회사에 통지가 직전까지 이뤄지지 않았고, 장관급 협의 등 각국 정부 인사가 모이지만 사전 공지도 없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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