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3차 전세기, 교민·중국가족 등 140여명 태우고 우한서 출발(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류 미비로 일부는 탑승하지 못한 듯…김포공항으로 곧 도착
    증상없으면 이천에서 14일간 격리…3차례 전세기로 교민 780여명 귀환
    3차 전세기, 교민·중국가족 등 140여명 태우고 우한서 출발(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 투입한 정부의 세 번째 전세기가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140여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4시 14분 우한 톈허(天河) 공항을 출발했다.

    140여명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전세기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주우한총영사관에 탑승 의사를 밝힌 이들은 우한시와 인근 지역 교민 100여명과 이들의 중국인 가족 70여명 등 모두 170여명이었는데 실제 탑승 인원은 다소 줄었다.

    신청자 모두가 탑승하지 못한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의 검역을 통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서류 미비의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탑승을 희망한 중국 국적자 중에서는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갖추지 못한 이들도 더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적자의 전세기 탑승은 중국 정부가 교민의 부모와 자녀 등 직계 친족과 배우자는 중국 국적이라도 전세기를 탈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면서 가능해졌다.

    정부가 지난달 30일과 31일 등 두 차례 전세기를 투입해 701명의 교민을 데려왔을 때만 해도 중국 국적 가족의 탑승이 불가능해 한국 국적 교민까지 탑승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한국에 도착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전세기에서 내린 직후 한국 방역당국의 검역을 거쳐 증상이 없으면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투입한 전세기를 타고 우한에서 빠져나온 교민은 780여명에 이른다.

    우한에는 여전히 100여명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들은 직장 등 생활 터전이 우한이라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전염병 추이에 따라 이들도 귀국을 희망할 경우 정부가 추가 전세기를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속보] 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호르무즈항행 안전 보장 촉구

      조현 외교부 장관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보장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를 위한 이란의 긴장 완화 조치를 촉구했다.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아락치 장관과의 통화에서 최근 중동 상황이 역내를 넘어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걸프 국가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또 이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이란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우리를 포함한 다수 국적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 정박 중인 만큼 이란 측이 필요한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아락치 장관은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한 자국 입장을 설명했고,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北 김여정 "일본이 원한다고 북일정상회담 실현 안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북일정상회담 의향을 밝힌 데 대해 "일본이 원한다고 하여, 결심하였다고 하여 실현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부장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 수상(총리)이 우리가 인정하지도 않는 저들의 일방적 의제를 해결해보겠다는 것이라면 우리 국가지도부는 만날 의향도, 마주 앉을 일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뒤 취재진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지지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김여정이 언급한 '우리가 인정하지도 않는 저들의 일방적 의제'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는 1970∼1980년대 자국민 17명이 북한으로 납치됐으며, 그중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의 방북 후 일시적 귀환 형태로 돌아온 5명을 제외한 12명이 북한에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김여정 부장은 또 "두 나라 수뇌들이 서로 만나려면 우선 일본이 시대착오적인 관행, 습성과 결별하겠다는 결심부터 서 있어야 한다"면서 "일본은 이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멀리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는 여전히 구태의연한 사고와 실현 불가능한 아집에 포로가 되어 있는 상대와는 마주 앉아 할 이야기가 없다. 철저히 개인적인 입장이기는 하지만 나는 일본 수상이 평양에 오는 광경을 보고 싶

    3. 3

      "AI는 시간 안 줘"…서울시, AI 중심 R&D 사업에 425억 투입한 이유 [서울형 R&D:혁신의 심장]

      “AI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서울시가 2026년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5년 내 최대 규모인 425억원으로 확대하고 전면적인 AI 중심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이 같은 위기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산업과 일상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는 AI 흐름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도시 경쟁력 자체가 뒤처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인재 양성, 산업 구조 전환, 정책 체계 개편까지 동시에 추진하는 ‘AI 전환 도시’ 전략을 본격화했다. 서울형 R&D, AI에 '올인'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이끄는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AI는 특정 산업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우리 산업 전반과 생활 전반에 굉장히 폭넓고 깊게, 그리고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며 “문제는 이 변화가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이제는 각 산업이 이 흐름에 맞춰 패러다임을 바꾸고 활용해 나갈 수밖에 없다”며 “그걸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개편 방향도 여기에 맞춰졌다. 기존처럼 특정 산업을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중심으로 모든 산업을 재편하는 구조로 바꿨다. 실제로 전체 과제의 절반 이상을 AI 및 AI 융합(AI+X) 분야로 채우고 관련 예산도 지난해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늘렸다. 바이오·로봇·핀테크 등 전략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융복합 분야에는 총 1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CES에서 주목받은 ‘피지컬 AI’ 분야에만 100억원 이상을 배정해 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