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종합 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
강원 횡성군이 관광산업의 미래 전략을 세우기 위한 종합 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나섰다.

군은 3월 18일까지 입찰 공고와 제안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그동안 선택과 집중이라는 효율적인 지역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해 1·2차 산업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3차 산업에서는 타 지자체보다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표적인 3차 산업인 관광과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횡성호수길 조성과 횡성한우체험관, 횡성루지,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등을 개발하고 서울시 문화자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향후 관광 전망과 개발 기본방향을 수립해 추진 가능한 계획과 마케팅 전략을 담아내고자 공개 제안을 통한 용역사 선정에 나서게 됐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횡성관광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용역인 만큼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중장기 횡성관광 산업 육성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