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25번 환자 `2차 감염`으로 확진...73세 한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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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번 환자는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5번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과 동거를 해왔다.
이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입원 중이다.
국내 확진자 중 2명은 퇴원해, 이로써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또,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9일 오전 기준 총 960명으로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은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신종코로나 유행국에 방문력이 있다면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5번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과 동거를 해왔다.
이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입원 중이다.
국내 확진자 중 2명은 퇴원해, 이로써 추가된 25번 환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또,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9일 오전 기준 총 960명으로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은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신종코로나 유행국에 방문력이 있다면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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