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손 소독제·시설 소독약제 등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개소에 손 소독제와 공연장 시설 소독약제, 방역 스프레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열악한 재정과 인력으로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객석 수 300석 미만의 소규모 공연장의 방역을 돕기 위해서다.

소형 공연장 420여곳 신종코로나 방역용품 지원
방역용품들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위축되지 않게 안전한 공연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등과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 협의체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공연장 환경 조성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소형 공연장 420여곳 신종코로나 방역용품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