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상온 간편식 3대 상품군이 지난해 매출액 3천4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상품군은 '햇반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43%에 달했다.

지난해 상품군별 매출액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1천670억원, 햇반컵반이 1천110억원, 비비고 죽이 670억원이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한 연구개발 역량과 혁신 제조기술로 상온 간편식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 수요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열처리 공정 최소화, 미래형 포장 기술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온 간편식의 성장으로 매출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하고 있다"며 "한식 세계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역량 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상온간편식 3종, 3년간 연평균 매출 43% 성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