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완성차 `올스톱`…마지막 남은 한국GM "물량 조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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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이 대부분 가동을 멈추고 있다.
4일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전체 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오늘은 르노삼성자동차도 휴업을 선언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11일부터 2~3일간 부산공장이 휴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GM도 부품 수급 문제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생산물량을 조절하며 대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국GM도 이번달 10일까지가 마지노선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당장 공장 가동을 멈추진 않을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와 쌍용차가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부족이 치명적이다면, 르노삼성과 한국GM은 기타 부재료들의 부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르노삼성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간단한 금형, 전선류의 저부가가치 부품들이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GM 관계자도 "이번 일로 타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한국GM이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만큼 공급망 관리가 국내 기업들보다 다각화 되어 공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의 경우 생산 규모가 크지 않으면서도 글로벌 소싱을 받기 때문에 부품 수급이 비교적 유연한 편"이라고 전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일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전체 공장 가동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오늘은 르노삼성자동차도 휴업을 선언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11일부터 2~3일간 부산공장이 휴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GM도 부품 수급 문제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생산물량을 조절하며 대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국GM도 이번달 10일까지가 마지노선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당장 공장 가동을 멈추진 않을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와 쌍용차가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부족이 치명적이다면, 르노삼성과 한국GM은 기타 부재료들의 부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르노삼성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간단한 금형, 전선류의 저부가가치 부품들이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GM 관계자도 "이번 일로 타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한국GM이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만큼 공급망 관리가 국내 기업들보다 다각화 되어 공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의 경우 생산 규모가 크지 않으면서도 글로벌 소싱을 받기 때문에 부품 수급이 비교적 유연한 편"이라고 전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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