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중국 옌지를 오가던 중국 남방항공이 오는 8일부터 운항을 중단한다.

청주국제공항, 10일부터 모든 중국 노선 운항 중단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이 청주-옌지 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이달 10일부터는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이 모두 끊기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여파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남방항공이 운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타 항공은 청주-장자제 노선을 지난달 30일부터 중단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는 청주-하이커우 노선도 운항하지 않고 있다.

동방항공도 청주-웨이하이 노선을 오는 6일부터 운항하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