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케닌은 지난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호주달러(약 32억9000만원)를 벌었다. 만 21세80일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9개월) 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