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자선기금 누적 모금액 30억달러 돌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각종 대회를 통해 적립한 자선기금 누적 총액이 30억달러(약 3조5천억원)를 돌파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019년 한 해에 2억430만달러가 적립됐으며 30억달러에는 PGA 정규투어 외에도 챔피언스 및 콘페리투어, 매킨지 투어와 캐나다와 라틴아메리카, 중국 등 지역 투어에서 모금된 자선기금이 포함된 액수다.

PGA 투어는 1938년 처음 자선기금 모금을 시작했고 2014년 2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6년 만인 올해 1월 30억 달러 고지도 넘어섰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우리가 30억 달러가 넘는 자선기금을 모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팬과 후원사, 대회, 선수, 자원봉사자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이런 자선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또 다른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