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안 전 의원은 왜 지도체제 개편을 해야 하는지, 왜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당초 손 대표 측은 안 전 의원이 돌아오면 전권을 주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은 1년여간의 해외 체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복귀를 선언했지만 손 대표는 "내가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얘기를 내 입으로 한 일이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