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은 "하성민은 훈련뿐만 아니라 생활 태도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선수다.
리더십도 갖췄고 가교 구실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보여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팀이 K리그2로 강등된 데다 설 감독 체제에서 첫 주장의 중책을 맡은 하성민은 "감독님이 채워주신 완장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면서 "선수단 모두 지난해 팬들의 아픔을 올 시즌 승격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광선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주장으로 뛴다.
1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훈련에 들어간 경남은 2월 3일 귀국 후 같은 달 6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훈련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