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미국 경제지표 '나홀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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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61.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61.5원으로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등 주요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만 호조를 보이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16.9% 늘어난 160만8천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주택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0.2% 증가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어 환율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통상 연휴 직전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이 나왔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에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54.5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1.66원)보다 2.85원 올랐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61.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61.5원으로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등 주요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만 호조를 보이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16.9% 늘어난 160만8천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주택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0.2% 증가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어 환율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통상 연휴 직전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이 나왔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에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54.5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1.66원)보다 2.85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