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감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0년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는 지역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조선·화학·농업 등 지역의 다양한 특화산업에 VR·AR을 접목하는 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국에 10개의 센터를 구축했고, 올해 4개의 센터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이미 센터가 구축된 10개 지역을 제외한 광역시·도이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전산접수를 하면 된다.

사업비는 3년간 60억원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센터에는 올해 국비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공모에 지원한 지역을 대상으로 VR·AR과 지역 특화산업간 융합 가능성과 센터 입지의 적절성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사업 공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