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12·16 한 달 `거래 급감`…시간 지나면 또올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강력한 규제로 일컬어지는 12·16 대책이 나온 지 한 달 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는 5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가격 상승폭도 축소되는 분위긴데 시장이 안정됐다고 보기에 아직은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여 간 관계부처를 총동원해 만든 굵직한 부동산 대책만 네 차례 내놨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한 12·16대책이 나온 지 이제 한 달.

    한 달간 실거래가 신고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는 5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가격 상승폭도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발표한 대책 이후의 부동산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보면 안심하긴 이릅니다.

    2017년의 6·19 대책과 8·2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한 달을 채 못가 다시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정부는 이듬해 종부세 등 세금 규제가 포함된 9·13 대책을 내놨습니다.

    9·13 대책 이후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나 줄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반 년도 못돼 다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한데 자금이 흐를 곳이 마땅치 않으면서 거래가 늘고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정부의 고강도 대책 발표 이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 가격은 다시 오른다는 부동산 불패 믿음이 굳건한 겁니다.

    [인터뷰] 이동호 / 자영업자

    "전 세계가 그런(오르는) 추세잖아요 도시들이. 우리나라라고 예외적이라고 보지 않고요."

    [인터뷰] 박선용 / 주부

    "부동산이 정책을 쏟아낼 때마다 계속 더 오르고 있잖아요. 시장 상황에 맡겨놔야 되는 게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의 집값잡기에 대한 강한 의지 천명 이후 정부는 또 한 번의 고강도 규제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과도하게 옥죌수록 부작용만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노희순 /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집은 살아야 하는 대상이다 보니 전세나 임대차시장 가격이 또 오를 거라는 거죠. 또다시 직접규제하면 공급자체가 줄 거고, 관리 자체가 안 될 거예요. 직접 규제가 순차적으로 늘어났을 때 그런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는 거죠."

    부동산 시장 기대심리를 잠재우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수요 억제책은 충분히 시행된 만큼 공급 시그널을 강력하게 줘야한다는 겁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매주 본지와 함께 무료 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국에서 일간지(한경)와 주간지(생글생글)를 함께 배달하는 과정에서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생글생글’ 배달을 11월 첫째 주 발행호(제917호)부터 우편 발송 방식으로 바꿉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아울러 ‘생글생글’은 앞으로 본사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독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동이체 전환 문의(1577-54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