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영향으로 호주오픈 테니스 예선 1시간 늦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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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가 호주 산불의 영향으로 예선 첫날 경기 시작 시간이 늦춰졌다.
올해 호주오픈 본선은 20일 개막하며 그에 앞서 예선이 1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됐다.
14일 예선 첫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시간 늦은 오전 11시로 늦춰졌다.
이는 호주 남동부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불 때문이다.
이날 호주 멜버른 지역의 대기 오염 지수(AQI)는 559까지 올라갔다.
대기 오염 지수는 0에서 50까지가 좋은 상태, 50에서 100까지도 비교적 괜찮은 편으로 분류되지만 100만 넘어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다.
300을 넘으면 '긴급 상황'으로 거의 모든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멜버른 지역 대기 오염 지수가 악화하자 선수들의 연습도 일시 보류했다.
역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쿠용 클래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기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는 한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는 정현(126위·제네시스 후원), 이덕희(233위·서울시청), 남지성(241위·세종시청)이 출전하고 쿠용 클래식에는 권순우(83위·CJ후원)가 나간다.
권순우는 호주오픈 본선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올해 호주오픈 본선은 20일 개막하며 그에 앞서 예선이 1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됐다.
14일 예선 첫날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시간 늦은 오전 11시로 늦춰졌다.
이는 호주 남동부 지역에 번지고 있는 산불 때문이다.
이날 호주 멜버른 지역의 대기 오염 지수(AQI)는 559까지 올라갔다.
대기 오염 지수는 0에서 50까지가 좋은 상태, 50에서 100까지도 비교적 괜찮은 편으로 분류되지만 100만 넘어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다.
300을 넘으면 '긴급 상황'으로 거의 모든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멜버른 지역 대기 오염 지수가 악화하자 선수들의 연습도 일시 보류했다.
역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쿠용 클래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기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는 한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는 정현(126위·제네시스 후원), 이덕희(233위·서울시청), 남지성(241위·세종시청)이 출전하고 쿠용 클래식에는 권순우(83위·CJ후원)가 나간다.
권순우는 호주오픈 본선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