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동해서 올해 첫 해상기동훈련…"대비태세 확립"
해군은 12일 동해에서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이달 9일부터 나흘간 해군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동해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1함대 사령부 호위함 강원함(FFG·2천500t) 등 함정들은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수상함 10여척, 해상초계기, 해상작전 헬기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해상사격, 전술 기동, 대잠수함훈련 등이 진행됐다.

해군 관계자는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장병들의 해양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군의 첫 해상기동훈련은 서해 해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완충구역) 이남 해역에서 실시된 바 있다.

앞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달 3일 새해 첫 현장 지도로 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심 총장은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내실 있는 동계작전 추진을 당부했다.

/연합뉴스